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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 작가, “리더스 21, 국제적인 미술 단체로 만들 것”



올해 창립 3년째를 맞이한 미술단체 ‘리더스 21’이 김주철(서양화가)작가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주철 작가는 중앙대 조소과 출신으로 점묘화로 유명한 서양화가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 국내ㆍ외 미술계에서 명성이 높다

아울러 이번 회장 선출과 함께 전주의 대가로 알려진 유휴열(서양화가), 꼴라주 작가로 유명한 이정웅 그리고 최연소로 팝아티스트 한상윤이 회원이 되었다.

리더스 21은 회원의 자격이 되려면 개인전 5회 이상, 국내ㆍ외 활동 경력, 자체 심사와 더불어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다. 현재 ‘리더스 21’은 강은형, 김경옥, 김홍태, 방효성, 서인천, 안진희, 양화정, 유성숙, 윤경조, 이정자 등 1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주철 작가는 “국내에 수많은 사단법인을 비롯한 많은 미술 단체가 있지만,‘리더스 21’은 많은 회원 수보다는 적지만 제대로 된 작가정신으로 뭉쳐 국내외에서 활동을 하겠다”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만 작품을 보여주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는 유럽과 미국 더불어 해외에서 회원들과 함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여 말했다.

한편 ‘리더스 21’은 6일 분당 가미 갤러리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화랑협회장인 윤태희(갤러리 아리오소), 이진숙(가미 갤러리 관장), 한은주(한국화가), 박지은(옻칠화가), 김성석(조각가), 창유진(공예가) 등의 미술인들이 참여해 앞으로 한국미술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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