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레이크 안전장치 의무화… GM 2012년까지 전차종에

미국의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돌발적인 급가속을 방지하는 브레이크 안전장치를 모든 차종에 장착키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M은 5일(현지시간) 현재 미국내 모델 가운데 캐딜락 V-시리즈를 비롯한 일부 고급차종에만 적용하고 있는 브레이크 안전 시스템을 2012년말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brake override)'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장치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가속 페달의 기능을 정지시켜 엔진출력을 줄임으로써 차량을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각국 자동차 업체들이 고급 차종에만 이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갖추면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경우 가속페달을 무시하고 브레이크 기능만 작동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레이 러후드 미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의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도 최근 미국내 판매 차량에 한해 2011년부터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장치를 모두 장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