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오늘 올 1분기 매출액은 11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5,000여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5% 줄어든 것입니다.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율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이어진 감소 추세에서 반등으로 돌아섰고, 시장의 예상치인 4,850억원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올해부터 쏘렌토와 카니발 등 신차들이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러시아를 제외한 해외법인의 판매량이 모두 늘었기 때문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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