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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개청 이래 가장 큰 규모 토지 매각 성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2003년)이래 가장 큰 규모의 토지매각이 이뤄지면서 재정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송도 5공구 Rm2블록)와 송도 4공구 상업용지 등 2필지가 3,200억원에 모두 팔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팔린 토지 가운데 주상복합용지(9만7,558.6㎡)는 개청 이래 매각된 토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토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4차례에 걸쳐 공개 매각에 나섰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불발됐다. 하지만 이번 최고가 공개 입찰에서 대상산업, 스카이리빙, 엠디엠플러스, 아스트로개발, 해냄개발 등 5개 업체가 응찰해 향토 건설업체인 대상산업이 낙찰을 받았다.

낙찰율도 118.4%를 기록해 당초 매각 예정가격(2,468억1,100만원)보다 455억원이 높은 2,923억160만원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매각이 실패하자 가구수를 2,800가구로 상향 조정하고, 오피스텔도 400실을 허용하는 등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송도 4공구내 상업용지(1만169.0㎡)도 인근 지역 대규모 유통시설의 잇따른 투자 유치에 힘입어 예정가(276억8,500만원)보다 다소 높은 277억2,000만원에 테크노피아에 매각됐다.

상업용지는 근린생활, 숙박, 의료 및 판매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다. 2필지 모두 4년간 무이자 균등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과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자의 의향이 반영돼 이번 토지 매각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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