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이정식)는 23일 포항 송도동 여인상 광장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2014년 송도 감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장복덕 시의원, 임종섭 송도동 주민센터장, 최석화 개발자문위원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고 ,포스코 임직원 및 포항시민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인사말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원하는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포항 인근지역뿐 아니라 서울지역의 유명한 공연팀을 초빙했다”며 “5회에 걸친 공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송도동을 비롯해 포항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동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무대는 퓨전국악팀 ‘가람’의 공연이 장식했으며, 현대음악과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선율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포항공대 치어리더팀’과 ‘탑밸리’ 댄스팀이 화려한 댄스공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프레슬리’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올드팝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초청가수 ‘이지호’가 노래하는 신나는 7080 댄스메들리로 꾸며졌으며,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이 종료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