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핵폭탄급 '웃음 바이러스'를 터트릴 준비에 한창이다. 김선아는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새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제작 예인문화)에서 여주인공 '신미래'역을 맡아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극중 '신미래'는 다소 공주병이 있고 엉뚱하지만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존경받는 여시장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김선아는 발랄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애드리브로 매 씬마다 코믹한 대사나 행동을 곁들여 밤낮으로 이어지는 촬영장을 연일 웃음 바다로 만들고 있다. 특히 극 초반에 열리는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의 촬영에서는 괴한 엎어치기, 장판 도배 씬 등에서 몸 개그도 마다않고 열연해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선아는 "극중 엉뚱하지만 유쾌한 시장님 신미래의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로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얼어붙었던 마음이 기대와 희망으로 바꿔지길 바란다"며 "불황 속에 움츠려 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웃음 핵폭탄을 선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활기찬 여성으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머리스타일도 바꾸고, 특기인 갖가지 춤을 선보이는 등 숨은 매력을 한껏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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