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1단계는 학군 내 배정, 2단계는 구역 내 배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 등 5개 학군은 1·2단계로 나눠 배정하고, 단일구역의 광명·안산·의정부 등 3개 학군은 1단계로 배정을 완료한다.
학생들이 학군내 모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1단계 배정의 비율은 고교별 정원 기준으로 수원·성남·고양·안산 50%, 안양권 40%, 부천·광명·의정부는 100%로 1단계에서 배정이 완료된다.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 학군 학생들은 원하는 5개 일반고를 순서에 따라 선택한다. 단일구역의 부천·광명·의정부 학군 학생들은 전체 학교를 순서에 따라 모두 지망하면 된다.
또 2단계 배정을 하는 학군에서는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을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순서를 정해 지원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하게 된다.
한편 평준화지역 내 4개 자율형 공립고(고색고ㆍ의왕고ㆍ저현고ㆍ충현고) 신입생은 일반고보다 앞서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첨ㆍ배정되며, 중학교 내신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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