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도심 거리 휴지통 늘리기로
서울시는 일회용 종이컵 등 거리 쓰레기 증가와 가로변 휴지통 부족으로 시민불편과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주요 도심지의 거리 휴지통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우선 롯데리아·엔제리너스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명동, 종로, 홍대입구, 광화문 주변 등 강북 주요 명소 주변 도로에 휴지통 60개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는 휴지통 디자인, 설치 비용을 부담했다. 휴지통은 1995년 7,600여개였으나 종량제 시행, 환경미화원 인력 감소로 현재는 4,724개로 줄었다.
서울시민 500명 ‘교육도시 서울’ 청사진 논의
서울시는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500인의 원탁회의’를 16일 오후 3시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연다.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평생교육, 방과 후 교육, 교육격차 해소 등 서울시민의 학교 밖 교육을 아우르는 정책의 방향을 담는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공개 모집에서 뽑힌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시민 대표자격 500명이 참석한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복지 민관협의회와 교육전문가 준비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초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금천교 G밸리 방향 직결램프 신설
서울시는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차량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 금천교에서 디지털산업단지 방향으로 직결램프를 설치한다. 공사는 연말 시작해 내년 3월 끝난다. 시는 현재 성산대교 방면 서부간선도로의 통행 속도는 가장 혼잡한 시간대를 기준으로 18.6㎞/h인데, 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22.8㎞/h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무용가 김숙자씨 등 7명 서울시 문화상 수상
서울시는 올해 제6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전통무용의 계승과 발전을 도운 김숙자(70·여) 한성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7명을 선정했다. 김 교수 외에 분야별 수상자는 △ 국악 서한범(69) 단국대 명예교수 △연극 한태숙(65·여) 극단 ‘물리’ 대표 △ 서양음악 이만방(69) 숙명여대 명예교수 △체육 주원홍(58) 대한테니스협회장 △ 문화산업 윤숙자(64·여) 한국사립박물관협회장 △관광 장유재(55) 모두투어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서울시 본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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