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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은 4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에서 농번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참가자들이 마을을 돌며 고추모종을 심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농번기 일손 도우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베트남에서 건너와 덕전마을 청년과 결혼한 부티탐씨 가족에게 유모차와 어린이 장남감을 선물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도 함께 했다.
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은 "지난해 결혼식 주례를 맡았는데 벌써 아들이 생겼다"며 "6년간 이어온 덕전마을과의 인연은 회사로서도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2007년 7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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