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앙·해양지명위, 국가지명위로 통합 발족

국토해양부는 그 동안 따로 운영돼온 중앙지명위원회와 해양지명위원회를 국가지명위원회로 통합해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학계 등 민간 전문가 18명과 정부부처 공무원 11명 등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초대 위원장은 이기석 서울대 명예교수가 호선됐다.

위원회는 국내 최초로 발간하는 남극지도에 올릴 우리 말 남극 지명을 제정하고 오는 9월 페루에서 열리는 제23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태평양해역의 해저 지명을 등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