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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감소 인천항, 車 화물 유치 나서

올 들어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자동차 화물유치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10일 IPA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말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62만1,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화물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줄었다.

IPA는 항로별ㆍ선사별ㆍ품목별 물량 감소 원인을 분석, 마케팅 타깃을 설정했다.

대표적인 타깃은 한국지엠, 현대모비스, 기타 자동차 부품업체 등 자동차관련 화주다.



또 화학제품 관련 수출화물 화주사 4곳과 중국 수출량이 많은 중견기업 3곳도 마케팅 대상이다. 신규항로 개설지역 물동량과 소량화물(LCL)공동물류센터에서의 추가 화물유치 등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포트 세일즈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달 주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천신항 홍보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벌크화물 활성화를 위한 부두운영사 협의와 컨테이너 선사 소장단 간담회 등 일상적인 물동량 점검과 협의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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