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 고객이 구입한 차량이 3년 이내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파이낸셜서비스 금융프로그램으로 할부나 리스로 차를 구매한 고객이 차량간 사고시 고객의 과실이 50% 이하, 수리비용이 판매가격의 30% 이상일 경우 기존 차량을 새 차로 바꿔준다. 사고일로부터 50일 이내, 1차량당 1회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다.
신차 교환 대상은 아우디의 경우 A3, 뉴 A4, A7, TT 등 4개 모델은 구입 이후 3년까지, 그 밖의 모델은 1년간 적용된다. 폭스바겐은 골프(1.4 TSIㆍGTIㆍ카브리올레), 시로코 R-라인, 신형 CC TSI, 페이톤, 투아렉 등은 3년간, 그 외 차종은 구입 이후 1년까지 가능하다.
전손 사고나 도난 및 침수사고, 주차 중 발생한 사고는 제외된다. 차량을 타인에게 양도할 경우에도 신차 교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교환은 동일 차종, 동일 모델을 원칙으로 하며 고객이 별도로 선택한 옵션 품목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신차 등록에 따른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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