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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부족 때 추가 공급 시사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사태 때문에 초래될 수 있는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 부족현상을 증산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14일 쿠웨이트에서 석유 생산-소비국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현재 석유 수급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 "생산과 정유 능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우디와 다른 산유국들은 공급 부족이 생길 경우 보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기자들에게도 전달된 알-나이미의 이런 발언은 '수요 증가가 나타날 때만' 증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앞서 사우디가 밝힌 것과는 사뭇 뉘앙스가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우디는 현재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여력을 가진 유일한 산유국이다.

현재 하루 1천만 배럴가량을 생산하는 사우디는 1천250만 배럴까지로 높일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이란은 현재 하루 생산이 350만 배럴을 밑돌며 수출도 220만 배럴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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