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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남 생활문화 명소로 만들 것"

이장환 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


"광주신세계를 지역 생활문화 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기업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는데도 앞장 서겠습니다"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이장환(사진) 대표는 "호남의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광주신세계는 그동안 지역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상품 판로확대, 사회공헌사업, 장학사업 등의 3대 지역사업 전개 및 예향에 걸맞는 활발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그리고 신 생활쇼핑문화 제안 등을 통해 광주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왔다"고 지난 15년을 자평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5년 법인 설립때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배달 기부와 후원금 조성을 통해 작년 한 해만 4억2000여만원, 지난 10년간 약 38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기부해왔다. 또 매년 1억원씩 14억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130여명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난해에는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포브스지의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명실공히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광주신세계를 국제적 감각의 신 생활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어 쇼핑 명소를 넘어선 호남의 대표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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