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전에서 3대3이던 연장 10회말 대타로 나와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때렸다. 시즌 38호 2루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2루타를 쳤던 2009시즌과 같은 개수다. 이날 추신수는 2루에 나간 뒤 후속타자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4대3으로 경기를 끝내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로 조금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