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의 민어장어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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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 메리어트 한방 보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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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의 매실 고추장 소스 민물장어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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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차가운 음료를 과잉 섭취해 체내 조절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식욕이 없고 무기력해지며 몸의 저항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호텔 셰프들이 특별히 선정한 진귀한 보양식과 맛과 영양을 배가한 최고의 보양 요리를 만나보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오는 8월 말까지 민어-하모 소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예로부터 조상들이 복날 가장 즐겨먹던 음식이 민어 매운탕이다. 여름철 원기회복과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일본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는 장어로 장어 먹는 날이 따로 있을 정도다. 한석원 셰프가 조리한 장어ㆍ민어 요리를 먹고 짭짤한 쯔유에 적셔 먹는 시원한 소바로 마무리하면 입맛이 개운하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일식당 ‘하코네’도 보양식 농어 요리와 민어 요리를 8월 말까지 선보인다.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은 농어를 이용한 보양 정식으로 저녁 코스에서는 농어 얼음회가 특히 눈에 띈다. 담백한 농어살 된장 구이와 매실, 계절 야채가 들어간 농어살 튀김 등 생선 보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어 요리도 마련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7월 한달 동안 ‘풍수요리 특선’을 내놓는다. 일품요리로는 머리를 맑게 하고 유연성을 좋게 하는 일품 발채 전복, 고추냉이 마요네즈소스 왕새우, 마음을 정돈시키는 어향가지와 아스파라거스, 검은 후추를 곁들인 쇠고기 안심 철판구이 등이 선보인다. 죽생과 상어지느러미 찜, 해삼과 전복 대파볶음, 어향 쇠고기 안심과 가지볶음, 은대구와 두부찜, 진비, 신선한 과일이 제공되는 풍수 A세트와 특품 냉채, 상어지느러미와 게살소스, 일품 발채 전복, 장어와 매운소스, 검은 후추를 곁들인 쇠고기 안심과 아스파라거스로 구성된 풍수 B세트가 눈에 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의 중식당 ‘만호’는 8월 말까지 건강에 좋은 ‘한방 보양요리’를 마련했다. 감초ㆍ당귀ㆍ황기ㆍ구기자 등 몸에 좋은 한약재를 주재료로 사용해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것이 특징. 보양요리는 17가지 산해진미를 항아리에 달여 만든 불도장, 약효가 인삼과 같다는 해삼요리 등 최고의 영양식으로 코스요리를 구성했다. 그랜드앰배서더서울의 ‘카페 드 셰프’에서는 8월 말까지 여름 건강보양식 5종을 선보인다. 제철을 맞아 살이 쫄깃하고 비타민A와 B가 풍부한 민어매운탕, 민물장어의 부드러움과 매실의 궁합을 자랑하는 매실 고추장 소스의 민물 장어구이, 들깨로 더욱 구수한 맛을 낸 들깨 삼계탕, 전복과 새우ㆍ가리비를 곁들인 냉해초면이 마련된다. 임피리얼팰리스의 카페 ‘아미가’는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인 ‘홍삼 영지 삼계탕’을 선보인다. 홍삼 영지 삼계탕은 인삼 등 10여 가지 한방 재료와 6년근 홍삼과 영지를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토종닭을 끓여낸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다. 세종호텔 한식전문뷔페 ‘은하수’는 8월 말까지 약선 특선 요리를 내놓는다. 성인병 및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나무 꼬리찜,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솔잎이 들어간 솔잎닭고기 마늘구이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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