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끝난 발렌시아와의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쐐기 골을 터뜨렸다. 2대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승점 2점 차 선두를 유지했다.
메시는 이날 골로 400골 고지를 밟았다. 통산 471경기 만에 이룬 기록이다. 시즌 전체가 아닌 프리메라리가 기록만 떼어보면 309경기 278골. 400골과 278골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216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이날 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었다. 앞서 도움도 2개를 올렸다. 레알은 3대1로 이겨 2위에서 바르셀로나 추격을 계속했다. 올 시즌 50번째 골을 기록, 5년 연속 한 시즌 50골 기록을 이어간 호날두는 리그 득점 선두도 질주했다. 39골로 2위 메시(35골)에 4골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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