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영흥 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의 철회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당초 영흥화력발전소 증설 계획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명시한 대로 접속설비 및 계통보강계획에 대한 조건에 부합해 추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발전소의 연료를 놓고 정부 부처와 지자체 간에 이견을 보이면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영흥 화력발전소 증설 계획이 빠졌었다.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영흥 화력은 이미 7·8호기 운영을 위한 송전선로를 완비했고 온실가스 저감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만큼 석탄연료냐 LNG에 연료냐 관계없이 반드시 증설되어야 한다”며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의 철회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최종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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