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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 '전통시장 살리기'에 177억 쓴다

시설 현대화·상인복지 등 5년간 지원

수원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롯데몰 수원'이 전통시장 상생 지원에 나선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주)는 2일 수원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방안으로 △시설현대화 지원 △경영 선진화 지원 △상인복지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5년간 모두 17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시설현대화 지원을 통해 수원지역 22개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 개ㆍ보수 및 신규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40억원, 내년에 30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 정밀진단을 해 낡은 시설의 개ㆍ보수 및 안전예방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상인이 자기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2015년부터 앞으로 5년간 롯데에서 부담, 지원한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젊은 전통시장 만들기 하나로 전통시장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12개 점포의 창업을 지원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해서는 롯데몰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내에도 커피 전문점 등을 유치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임으로써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도심재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 시장별 개성 있는 디자인 개발과 포장용지 등으로 차별화된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과 롯데몰 내 전통시장 상설 홍보시설 설치, 사회공헌활동 소요 물품 전통시장에서 구매, 롯데몰 사은행사 시 전통시장 할인쿠폰을 사은품으로 지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상인 자녀의 롯데몰 적극 채용, 지역대학과 연계해 상인 자녀 공부방 운영 및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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