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은지 한 주가 지났지만 경기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아직 각 건설사들이 사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탓에 아파트 분양시장도 한산한 모습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2개 단지에서 청약을 받으며,견본주택 개관은 1곳에 그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5곳, 2곳이다.
9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간석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ㆍ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청약을 받는다. 최고 28층 13개동, 전용 59~84㎡ 1,063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520가구다. 백범로와 경인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ㆍ경찰청ㆍ남동구청 등의 행정시설과 인접해 있다. 시외버스터미널ㆍ신세계백화점ㆍ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말을 앞둔 11일에는 이번 주중 유일하게 중흥건설이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1357 일대에 짓는 '중흥S-클래스 리버티'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20층 12개동, 전용74~84㎡ 849가구로 구성된다. 무진로를 통해 상무지구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광주-무안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이마트ㆍ신세계백화점ㆍ하남성신병원이 있고 어등ㆍ월곡ㆍ송우초, 월곡ㆍ광산ㆍ하남중, 광주여대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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