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여석기 연극평론가상' 수상자로 연극평론가 겸 극작가 김명화(41)씨가 14일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김방옥)가 원로 연극평론가인 기촌(耆村) 여석기 전 고려대 영문과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김씨는 지난해 평론집 '연극의 길, 세상의 길' '저녁 일곱시 반 막이 오른다' 등을 잇따라 내놓는 등 활발한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동국대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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