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10일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검찰은 휴업에 참여하는 의사에 대해 형사처분과 행정처분을 병행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의사 집단휴진은 위급환자들을 다 죽이겠다는 얘긴가요? 다른 업은 몰라도 의료·교통·교육은 집단행동을 삼가합시다(@ casam****)" "의사로서의 기본이 안 된 사람들입니다. 전부 면허 박탈하고 병원 개원을 취소해버려야 합니다" "정부의 섣부른 대응이 대학병원 전공의까지 파업에 동참시켰다" "정부는 말도 안 되는 정책으로 의사와 국민을 대결구도로 만들고 뒤로 빠지겠지만, 결국 승자는 의사도 국민도 아닌 원격진료 의료기 판매업체겠지. 도대체 의료기업체에서 얼마나 받아먹었길래 이렇게 억지를 부리는지(@jung****)" 등 댓글을 남겼다.
△방화벽만 있어도 괜찮았을걸...
KT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돼 1,200만명의 고객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지만 KT는 1년 넘게 해킹 사실조차 몰랐다.
트위터리안들은 "KT 신용정보유출보다 더 놀라운 건 그 사실에 놀라지 않는 나를 발견했을 때(@MacCar****)" "KT 개인정보 유출 웹 해킹수법은 그리 어려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네요. 웹 방화벽(WAF)만 적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sha****)" "이쯤 되면 개인 정보가 아니라 공공정보 뭐 이런 식으로 불러야겠다(@Eshan****)" "이 정도 되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범죄. 훔친 해커 못지않은 심각한 범죄행위가 분명하다. 한심하고 지겨운 기업. 그걸 조장한 정부 당국, 역시 범죄를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다"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보안침해사고가 아니라 보안 미비로 인한 유출 사건입니다. KT(@olleh )는 앞으로 해당 사건을 해킹으로 규정하지 말아주기를 바랍니다(@soun****)"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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