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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사시 여성 합격률 30%대로 떨어져
입력2011-11-22 18:00:36
수정
2011.11.22 18:00:36
한동안 40%대를 유지하던 사법고시와 5급 공채(행정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이 모두 30%대로 떨어졌다.
22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사시와 5급 공채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여성합격자는 사시의 경우 전체 합격자 707명 중 264명(37.3%)이었고 행시는 합격자 260명 중 101명(38.8%)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시 합격자는 42.1%가 여성이었으며 5급 공채는 47.7%에 달하는 등 최근 두 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40%를 웃돌았다. 5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 2004년(38.4%) 이후 40% 이상을 유지했으며 2008년에는 51.2%까지 올랐다.
사시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도입 후 사시 선발인원 감축 방안에 따라 300여명이 줄어든 707명이 최종 합격했다. 출신대별로는 서울대가 189명(26.7%)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3명(13.1%), 연세대가 84명(11.8%)으로 뒤를 이었다. 법학전공자는 574명으로 81.1%였으며 비전공자는 133명으로 18.8%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7세였으며 25~29세가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다.
행시 합격자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와 같고 연령별로는 24∼27세가 116명(44.6%)으로 가장 많았다. 33세 이상은 4명(1.5%), 20∼23세는 40명(15.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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