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 이재혁)는 31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제12회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졸업을 앞둔 67명이 참가해 105벌의 작품이 소개됐으며, 패션쇼 주제는 ‘Record(기록을 말하다)’로 지난 2년간의 배움을 옷으로 기록하고 옷으로 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 날 패션쇼에는 중국 절강이공대 학생들과 기획한 ‘제9회 한ㆍ중 학생 작품 공동 패션쇼’가 진행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절강이공대는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와 교류대학으로서 수원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패션 감성을 기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공동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희 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졸업패션쇼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지난 2년간의 열정과 노력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졸업 후 사회에 나아가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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