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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물류 책임사업부제’ 출범…인사·예산 등 권한 부여

코레일 물류사업분야가 책임사업부제로 전환돼 책임경영체제를 가동한다.

코레일은 친환경 철도물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물류사업분야를 책임사업부제로 다음달 1일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레일은 우선 물류사업단을 물류본부 부속기관으로 신설하고 현재 지역본부 산하 물류역을 물류사업단 직접 편제로 개편한다. 물류본부는 본사 3개처, 6개 물류사업단, 89개 물류편제역으로 구성되며 총편제인력은 1,367명이다.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6개 권역별로 신설되는 물류사업단은 기존 12개 지역본부의 현업 관리기능과 마케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코레일은 물류본부의 책임경영 기반마련을 위해 채용, 전보, 승진 등 인사 분야와 예산, 성과평가 등에 대한 권한을 대폭 위임한다.



물류본부는 사업예산을 자체 편성·집행하고 독립된 성과평가 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물류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규 채용자부터 물류영업직렬을 신설하고 철도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철도물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장거리 대량수송 장점을 살리기 위해 화물역은 30개 이내 거점역 중심으로 재편하고 30~40량 단위의 대량 운송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책임사업부제 도입을 통해 물류분야의 영업손익 개선과 철도의 물류 수송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물류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해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해 세계 최고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행복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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