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는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한우 직거래장터를 연다.
한우 50마리 규모의 물량이 준비됐으며 안심ㆍ등심ㆍ채끝ㆍ갈비ㆍ양지ㆍ사골ㆍ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40% 저렴하게 판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는 소 잡뼈 2㎏을 2,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사료값 상승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 이태원에 세계음식 특화거리 조성
서울시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 해밀턴 호텔 뒤편 약 510m 거리를 세계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거리는 30여 개국의 특색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음식점ㆍ상가가 자리해 있으며 식사 시간에는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느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내년 1월부터 이 지역의 환경 개선 작업을 시작하며 금ㆍ토ㆍ일요일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방침이다.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2199-7250)로 하면 된다.
관악구, 4일 영어마을에서 ‘영어 축제’ 개최
서울시 관악구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영어축제를 개최한다.
영어퀴즈ㆍ청소년 영어 말하기대회 등 참여행사와 팝아트 배우기ㆍ세계 역사문화 교실 등 체험마당, 영어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볼 수 있는 공연마당, 세계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놀이 마당,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열린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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