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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울 재건축 첫 수주

등촌1구역 478가구

반도건설이 서울에서 첫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등촌동 366 일대 노후 주택가에 지하 2층~지상 13층 10개 동 478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이다. 총 도급액은 871억원이며 오는 2016년 5월에 착공·분양해 2018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로써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 1,617가구 규모의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이후 두번째 정비사업 수주다.



등촌1구역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600m 거리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또 등촌초·백석중·영일고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시립강서도서관도 가깝다.

반도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등촌1구역 조합원들이 직접 반도건설의 모델하우스 및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단지 및 평면 특화를 체험한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반영해 등촌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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