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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햅쌀 27만톤 수매키로
입력2009-10-21 15:37:14
수정
2009.10.21 15:37:14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3,200억원을 들여 올 생산 벼 27만 톤을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해 수매할 계획 이라고 21일 밝혔다
올 수매량은 전체 쌀 생산예상량 48만4,000톤의 5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지난해 수매량 26만톤 보다 1만톤 늘어난 것이다.
벼 수매자금 3,200억원은 국비 1,100억원, 농협자금 1,700억원, 도비 400억원으로 조성됐다.
도내 평균 수매가(1등품 40㎏)는 평균 5만5,000원으로 지난해 평균 6만원보다 8% 낮아졌다.
올 지역별 평균 수매가는 1등품 40㎏ 기준 여주 6만500원, 이천 6만원, 양주 5만4,500원, 파주 5만4,000원, 화성 5만2,000원이다. 양평군 오리농법 친환경 쌀 단지에서 생산된 3,000여 톤의 쌀은 1등품 40㎏ 기준으로 6만5,000원이다.
올해 도내 10a당 쌀 생산량은 489㎏으로 지난해 510㎏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평년의 484㎏보다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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