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천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 지구에서는 토지주택공사(LH)가 66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 공사를 시작해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BK건설이 1,174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영무건설이 297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혁신도시 지구가 아닌 도심에도 도시형 생활주택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김천산업단지 부근에도 한국토지신탁에서 400가구를 규모 아파트를 착공할 예정이며, 진흥건설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을 구성해 덕곡동에 63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부곡동 화성아파트 뒤 15만여㎡에 달하는 2종 지구단위계획지구로 지정된 곳(현재 농경기)에도 건설 시행사들이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아파트 건설 붐이 예고되고 있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내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정된 지역을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선호하는 공공임대단지로 변경을 추진한 끝에 이를 성사시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