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51·연수원16기·사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3일 사단법인 국제중재실무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국제중재실무회는 국제중재 활성화와 제도 발전을 위해 실무계와 학계가 공동설립한 사단법인으로 국제중재규칙 제정과 서울국제중재센터 개설, 국제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윤 변호사는 회의 창립 이후 9년간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최근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윤 변호사는 현재 김앤장 국제중재팀 공동팀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법원 상임위원, ICSID 중재위원, 개성공단 남북상사중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싱가포르중재센터(SIAC) 이사로 선출돼 지난해까지 활동해왔다.
윤 변호사는 "임기 동안 국제중재의 실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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