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사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에 선임됐다.
세종문화회관은 18일 김 신임 이사장을 포함한 15명의 제6기 이사진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립중앙극장 극장장과 제42대 문화관광부 장관, 세계대백제전 총감독,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양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상임이사는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당연직 이사는 류경기 서울시기획조정실장과 이창학 서울시문화체육관광본부장이 선임됐고, 선임이사직은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송승환 ㈜피엠씨프로덕션 회장과 주철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 10명이 맡는다. 감사는 최정열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다.
이사진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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