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야음동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인 손모(4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식당에서 처음 만난 손씨와 '어디에 사느냐, 하는 일은 뭐냐, 일당은 얼마 받느냐'는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손씨가 욕을 해 범행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당씨를 인근 시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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