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6,428야드)에서 열린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엔) 둘째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2오버파 공동 23위로 출발한 안선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10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500만엔을 보태면 안선주는 J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쓴다. 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이상이면 JLPGA 투어 최초로 60대 타수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틀 합계 8언더파의 테레사 루(대만)가 안선주에 6타 앞선 단독 선두인 가운데 첫날 단독 2위 이나리(26)는 3타를 잃어 2언더파 공동 10위로 내려갔다. 상금 2위 이보미(26)는 4언더파 공동 5위, 상금 3위 신지애(26)는 3언더파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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