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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남편 “공개 석상에서 뺨 수차례 맞았다”


MBC 김주하 앵커의 남편 측이 김주하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언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주하 MBC 전 앵커의 이혼 소송 소식을 전했다.

이 방송에서 김주하 남편 측 변호인은 “김주하가 남편 강모 씨의 뺨을 때린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남편 측 변호인은 “의뢰인(강씨)이 주장하는 건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뺨을 맞는 정도 일은 흔했다”며 “기본적으로 남자분이라 모욕을 더 느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달 23일 “남편 강씨가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다”며 전치 4주 진단서를 첨부해 남편을 고소했다.

남편 강씨는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월 9일에는 강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김주하가 때렸다”며 폭행 혐의로 아내를 고소했다.

또 시어머니 A씨는 “말다툼을 하던 중 김주하가 흉기를 들고 경찰을 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협박했다”며 김주하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거지?”, “한 때는 잘나가던 아나운서였는데..전해지는 소식이 점점 드라마 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주하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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