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국 울산] 조선기업 든든한 후원자 울산상공회의소 '2010년 지역수출 1,000억弗' 로드맵 제시기업유치·세제혜택·인프라구축등 환경조성 앞장기업사랑·지역사랑운동으로 기업 호감지수 높여세계경제·환경·문화의 모델로 '울벌라이제이션' 추진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조선산업이 있어 울산의 상공인은 행복합니다” 지난 6월 28일 열린 제2회 울산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이두철(사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산업이 있었기에 오늘의 울산이 있을 만큼 조선산업은 울산경제의 전부이고 그 영향력이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이 세계 1위의 조선기업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주력 업종인 조선산업을 육성하기까지 종합경제단체인 울산상공회의소의 숨은 역할이 매우 크다. 경제개발 초기인 1964년도에 설립된 울산상공회의소는 그 동안 상공인의 권익대변과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상공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왔다. 특히 울산의 트라이앵글 산업의 하나인 조선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울산상의 노력은 울산이 조선왕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구체적으로 울산상의는 조선 관련 기업의 유치, 세제혜택, 인프라 구축 등 기업경영 환경조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는 물론, 경영정보 제공,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상의 본연의 사업들을 펼쳐왔다. 또 상의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울산방문 해외 비즈니스맨들에게 지역 조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울산발전의 근원적 동력인 조선산업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 지난해 2010년 전체 수출 1,000억불 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한 바 있다. 울산상의는 조선산업의 번창이 조선인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 시민들의 동참도 적극 이끌어 냈다. 지난 2006년부터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기업사랑·지역사랑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이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조선산업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 운동의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의 기업에 대한 호감지수는 높아지고 있고, 노사상생의 분위기는 확산됐다. 수출은 지난해 전체적으로 640억불을 달성, 최근 수년간 연 평균 18% 이상 신장세를 보여왔으며 2010년 1,000억불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울산상의 이두철 회장은 “이 같은 울산의 저력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울벌라이제이션(Ulbalization=Ulsan+Golobalizatin)을 추진, 울산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하기 가장좋은 도시 만들어 울산 저력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것" 이 두 철 울산상의 회장 "'울벌라이제이션'(Ulbalization)'은 울산을 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젠다 입니다" 이두철(사진) 울산상의 회장은 올 초 신년 인사회에서 "울산을 세계 경제 환경 문화 시민정신의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며 '울벌라이제이션'을 선언했다. 이 회장이 제안한 울벌라이제이션은 울산(Ulsan)과 글로벌화(Globalization)의 조합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울산의 1인당 지역 총생산액이 전국 최고 수준인 4만달러를 넘어서고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이 같은 울산의 산업발전과 문화자산,생태도시 등의 성공모델을 자원화해 세계인들이 울산에 몰려들게 하고 울산의 잠재력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울산발(發) 경제한류'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오는 2010년을 전후해 이런 목표가 결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실제 울산상의는 오는 2010년 울산경제력 목표를 '지역 수출 1,000억달러, 시민소득 5만달러'로 설정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목표가 이루어지면 울산의 1인당 수출액은 8만8,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럴 경우 같은 시기 7만달러 안팎으로 예상되는 싱가포르나 홍콩 등을 추월, 울산 시민들이 1인당 세계 최고의 수출액 기록을 갖게 되는 셈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울벌라이제이션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해 울산의 저력이 어디에서 나오고 행정 경제 문화 사회 각 분야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세계모델화 실천 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연구용역도 실시 중이다"고 소개했다. ▶▶▶ 관련기사 ◀◀◀ ▶ [조선왕국 울산] 세계 선박 12% 'Made in Ulsan' ▶ [조선왕국 울산] 체계적 지원 앞장 울산시 ▶ [조선왕국 울산] "조선인력 3년내 7,000명부족" ▶ [조선왕국 울산] 근로자연봉 4,326만원 "전국평균 2배" ▶ [조선왕국 울산] 세계 1위 조선기업 현대중공업 ▶ [조선왕국 울산] 현대重군산 조선소 ▶ [조선왕국 울산] "세계1위 조선왕국 비결 배우러 왔어요" ▶ [조선왕국 울산] 중형선박 건조부문 세계1위 현대미포조선 ▶ [조선왕국 울산] 조선기업 든든한 후원자 울산상공회의소 ▶ [조선왕국 울산] 이영산업기계㈜ / 일진기계 ▶ [조선왕국 울산] 조선산업 '인재풀' 울산대학교 조선공학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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