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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엘스 캐나다 오픈 첫날 112위

피어시 8언더 선두…존 허 3언더 15위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어니 엘스(43ㆍ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 오픈 첫날에 공동 112위로 처졌다.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하자마자 캐나다로 향한 엘스는 27일(한국시간) 온타리오주 해밀턴CC(파70ㆍ6,9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엘스는 1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로 고개를 떨궜다. 그린 옆 벙커에서 친 세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러프에 놓였고 네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서 5온2퍼트로 한꺼번에 3타를 잃었다.



2주 전 존디어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한 스콧 피어시(미국)가 이글 2개를 작렬시키며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재미교포 존 허(22)가 3언더파 공동 15위로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는 공동 66위(이븐파), 위창수(40)는 공동 95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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