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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혼자사는 여성비율 급증
입력2006-03-09 17:12:36
수정
2006.03.09 17:12:36
캐나다 여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데다 이혼은 늘고 배우자보다 더 오래 살아 홀로 사는 여성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연방 통계국이 밝혔다.
8일(현지시간)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통계국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01년 현재 15세 이상 전체여성의 14%에 해당하는 150만명의 여성이 혼자 살고 있다.
이는 1971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65세 이상의 여성 가운데 홀로 사는 사람은 절반에 이른다.
남성 수명의 괄목할만한 연장에도 불구하고 2001년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평균 5년 더 살것으로 전망돼 이런 경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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