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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무·이용직, 제3회 녹색문학상 수상

조병무 시인

이용직 작가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청광)는 조병무의 시집 ‘숲과의 만남’과 이용직의 장편소설 ‘편백 숲에 부는 바람’을 제3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병무의 시집 ‘숲과의 만남’은 시인의 숲에 대한 애정과 숲이 생명이라는 자연 친화적 관점이 매우 잘 드러난 작품 20여편을 수록하고 있다. ‘숲의 소리를 들었는가’와 ‘산에 오르다 보면’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용직 장편소설 ‘편백 숲에 부는 바람’은 장성 축령산의 편백나무를 조림한 우리나라 조림왕 1호인 임종국씨의 숲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진지한 삶의 모습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녹색문학상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기금 후원으로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예장동 소재 산림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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