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바일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SK텔레콤과 지난해 8월'모바일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시행에 따른 것으로 것으로 부산시는 그 동안 전 시내버스 2,473대와 버스정류소 80개소에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운행 중인 차량 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산시 전역에 무선인터넷(WiBro)망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그 동안 통신 3사에서 통신인프라 투자를 꺼려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행정기관, 공공장소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무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정보 소외계층이 없는 첨단도시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함과 동시에 부산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터넷 사용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첨단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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