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블룸버그 "이란 제재땐 亞 큰 타격"

UN이 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석유수출금지 등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한국ㆍ일본ㆍ중국ㆍ인도 등 아시아 4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의 고든 콴 석유ㆍ천연가스 리서치 담당 이사는 보고서에서 “한국ㆍ일본ㆍ중국ㆍ인도 등 4개국은 이란으로부터 하루 110만배럴의 석유를 수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란은 하루 400만배럴의 석유를 생산, 전세계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일 수출량 240만배럴 가운데 60%를 아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하루 55만배럴, 중국은 30만배럴, 인도는 15만배럴, 한국은 10만배럴씩을 각각 수입하고 있다. 콴은 또 “이란에 대한 어떤 형태의 무역제재 조치도 이란 지역에 사업개발계획을 갖고 있거나 이미 수십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와 유럽 업체들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캐피털도 이란 핵프로그램을 둘러싼 분쟁이 석유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