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3일 최형탁(57) 전 대표를, 10일에는 이유일(71) 현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회계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조사했다.
재작년 2월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쌍용차지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최 전 대표와 안진회계법인·삼정KPMG 등을 주식회사 외부감사법과 채무자회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쌍용차 측이 정리해고의 필요성을 부각하려고 부채비율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조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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