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은 지난 9일 출품 1차 접수를 마쳤으며, 최종 마감은 30일이다.
출품된 작품들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2개 부문 총 28개 카테고리에서 각 카테고리별 금·은·동상과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된다.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는 ‘그랜드 에피’(Grand Effie)가 수여된다.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지난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에피 어워드는 시장에서 브랜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의 주목을 이끌어내 실제 매출로 이어진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 캠페인에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5개 대륙, 44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에피 어워드는 크리에이티브로 승부하는 기존 광고제와 달리 캠페인의 결과(Effectiveness)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제1회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대한항공이 ‘내가 사랑한 유럽 톱 10’ 캠페인으로 대상인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고 유한킴벌리, MBC, 삼성전자, 쏘나타, 잡코리아, 코레일, 현대카드, 코웨이, 캐논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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