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금융업도 격랑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홍현종의 with 人' 일곱번째 시간에는 한국 금융업계 원로인 윤병철(72)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찾아 원로의 혜안을 통해 한국 금융업의 위기와 기회를 진단한다. 특히 윤 전 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과 산업은행 민영화 등 금융계의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한 사견을 들려준다. 또 한국 금융업 선진화를 위해 선결해야 할 문제점 등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아울러 일류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금융업계에서 지방대학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지난 40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감회를 들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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