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사진)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백봉 신사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 국회의장)’가 최근 국회 출입기자(151명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박 전 대표는 리더십과 성과, 교양ㆍ지성, 의정활동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나라당 김무성ㆍ김성식 의원이 2ㆍ3위를 기록했고, 민주당 박지원ㆍ이용섭 의원은 각각 4ㆍ5위에 올랐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민주당 천정배, 자유선진당 조순형, 민주당 전현희, 한나라당 조해진,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신사 의원 베스트 11’에 올랐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국회의시당 2층 귀빈식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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