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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4개사 평택항 배후단지 '노크'
입력2009-04-28 17:30:53
수정
2009.04.28 17:30:53
윤종열 기자
쌍용·대한통운·美 프로로지스사등 입주희망
대한통운 등 국내외 24개 기업이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평택항 배후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쌍용, 세양물류, 대한통운, 이랜드 등 국내 업체와 세계적 물류 회사인 미국의 프로로지스사가 평택항 배후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3만3,000㎡~16만6,000㎡의 부지 매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후단지 임대기간은 최장 50년이며, 임대료는 국내기업은 ㎡당 700원, 외국투자기업은 ㎡당 490원이다.
특히 외투기업은 500만달러를 투자할 경우 5년간 임대료를 50% 감면해주며, 1,000만 달러는 5년간, 1,500만 달러는 7년간 각각 임대료를 면제해 준다.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에 142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평택항 배후단지는 내년 3월까지 건설된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관에서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 공동으로 입주희망업체 사전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도는 평택항 배후단지 1단계 복합물류시설부지 13개구역은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할 국내외 기업 가운데 공모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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