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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주택구입 세금혜택 시한 연장
입력2010-06-30 08:49:08
수정
2010.06.30 08:49:08
미국 하원은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금혜택 시한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찬성 409, 반대 5의 표결로 오는 9월30일까지 주택구입 계약을 마무리하면 세금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초 주택 구입자들이 최대 8,0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4월30일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 후 7월1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이를 9월30일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이는 주택대출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월말 이전에 계약을 체결하고도 7월1일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해 세금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상원도 하원과 유사한 법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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