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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무의도 문화관광복합도시 개발 탄력

기본계획 변경 승인따라 5월께 특수목적법인 설립

인천시 중구 용유ㆍ무의도 지역을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용유ㆍ무의 개발사업 관리업체(PMC)는 지난해 말 사업면적을 당초 7.03㎢에서 24.4㎢로 확대하는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의 승인이 남에 따라 오는 5~6월 개발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자본금 500억원의 SPC에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대한항공,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모두 18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힐튼호텔에서 열린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사업 설명회'가 열린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국내 대기업의 사업투자 의향서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사업구상안도 확정된 상태다. 국내 6개 업체로 구성된'설계 컨소시엄'과 해외 설계 회사도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 기본 구상안에 따르면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에는 레저타운, 스키리조트, 오션레이크파크, 메디컬밸리, 금융비즈니스타운 등이 각각 들어선다. 이와 함께 400m 높이의 카지노타워, 높이 120m, 폭 1,200m, 길이 4,000m의 '메가스트립'이 조성되며 첨단고층빌딩에 골프장과 호텔, 컨벤션센터도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 관계자는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에는 홍콩과 마카오,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카지노, 레저, 금융기능을 결합한 환상적인 미래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올 연말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을 위해 용유ㆍ무의도 일원에 대한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있으며 SPC가 구성되면 사업지역의 토지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14년 상반기에 기반시설공사와 1단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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