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은 노후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수상작은 건축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 건물에너지, 복지시설 분야의 전문가 등 총 8인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한국시설안전공단이 함께 전국 450여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해 사업참여 의향 조사 및 심사절차 등을 실시, ‘부산직업재활원’을 첫번째 행복릴레이 대상으로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수상작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 공사비, 건축자재, 설계ㆍ시공 재능 등을 국민이 직접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복릴레이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복지강화뿐 아니라 그린리모델링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적인 녹색건축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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