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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루 만에 무안타 타율 0.243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만에 다시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전날 안타 2개를 쳤지만 다시 무안타로 침묵한 탓에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3(259타수 63안타)으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367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0-6으로 완패해 8연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인 시애틀보다 6.5경기 뒤진 4위를 달리는 텍사스는 지금 이 추세라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뜬공, 4회 1루수 땅볼, 6회 삼진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잡혔다.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릭 포셀로는 물먹은 텍사스 타선을 단 3안타로 묶고 시즌 10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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