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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 월드컵 6개 대회 연속금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ㆍ오륜중)가 월드컵에서 6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26초4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학교 3학년생으로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1차 대회 3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500m에서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심석희는 앞서 1,0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노진규(21ㆍ한국체대)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4차 대회에서 이 종목 연속 금메달 행진을 11개 대회에서 멈춘 노진규는 지난 5차 대회와 이번 6차 대회에서 다시 우승해 이 종목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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